[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의 기세가 무섭다.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에디 은케티아의 결승골을 앞세워 3대2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승점 50 고지를 밟으며, 1경기를 더 치른 2위 맨시티와의 승점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물러난 후 암흑기를 보낸 아스널은 모처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결과는 물론, 내용까지 잡으며 19년만의 우승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라커룸에서 우리가 우승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을때 몇몇은 웃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웃지 않는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아스널은 상승세는 수치가 말해준다. 19경기를 치른 지금 아스널이 더한 승점은 50. 이는 2003~2004시즌 그 유명한 무패우승 당시, 아스널이 19경기 거둔 승점 45 보다 5점이나 높다. 19경기 기준, 역대 EPL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승점이다. 1위는 2017~2018시즌 맨시티, 2019~2020시즌 리버풀이다. 두 팀은 19경기에서 승점을 55나 벌었다. 단 1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을뿐, 18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3위는 2005~2006시즌 승점 52를 번 첼시, 4위는 2018~2019시즌 승점 51을 얻은 리버풀이었다. 맨시티에 밀려 2위를 한 2018~2019시즌 리버풀을 제외하고 모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널도 점점 다가가는 모습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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