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최후의 협상이 시작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번 겨울이적시장 영입 1호로 스포르팅CP의 오른쪽 윙백 페드로 포로를 점찍었다. 하지만 스포르팅과의 협상은 쉽지 않았다.
스포르팅이 포로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인 3970만파운드(약 604억원)에서 한 푼도 양보할 수 없다고 배수진을 치면서 벽에 부딪혔다. 토트넘이 스포르팅과 마지막 협상에 들어간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각) '토트넘이 오늘 스포르팅과 포로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며 '3250만파운드(약 494억원)의 제안이 현재까지 거부돼 왔지만 수정 제안을 놓고 오늘 협상이 재개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기본 이적료 3000만파운드(약 456억원)로 낮두는 대신 보너스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스포르팅을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선수를 얹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오른쪽 윙백 보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는 기복이 심하다. 포로를 품에 안을 경우 둘 중 한 명은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올 시즌 여름이적시장에서 구단이 영입한 제드 스펜스는 함량미달로 평가하고 있다.
포로는 이미 콘테 감독의 검증을 받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스포르팅과 만났다. 포로의 기량을 눈으로 직접 점검했고, 가능성을 인정했다.
23세의 포로는 스페인 출신이다. 지로나에서 활약하다 2019년 맨시티로 이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지만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임대생활을 거쳐 이번 시즌 스포르팅으로 완전 이적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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