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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혁(21기 세종)은 2018년 7월부터 유지해온 슈퍼특선(SS반)에서 내려오는 등 지난해 부침이 심했다. 그랑프리 준결승에서도 친구인 정종진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5착에 그치며 결승진출 실패한 황인혁은 새해 첫 결승이었던 8일(일) 광명 1회차에서 깜짝 반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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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형 강자로 명성을 날리다가 어느 시점부턴가 마크추입 빈도수가 높아지며 하향곡선을 그리던 황인혁은 이번 깜짝 두 바퀴 선행 우승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확실히 쏘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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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범(18기 김해), 엄정일(19기 김포), 류재열(19기 수성), 김형완(17기 김포)도 본인들의 위치에 맞는 무난한 활약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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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에 출전했던 엄정일도 토요경주 3착으로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으나 금, 일 경주에서 특유의 추입력을 앞세워 2승을 챙겼다. 마크력이 탁월한 김형완도 1,2회차에 연속출전 해 2착 4회의 성적을 남겼다.
구본광은 본인 보다 훈련원 순위가 더 높았던 27기 동기 이성록, 김광오를 만난 15일 결승에서도 변함없이 선행을 고수했고 200m 랩타임을 우수급 강자들의 시속을 능가하는 11초47로 끊으며 전망을 밝혔다.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수년간 경륜장을 호령했던 87년생들은 36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10명의 선수들이 현재까지 특선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계묘년 시작과 함께 황인혁, 정종진이 차례로 결승전을 접수하는 등 올해도 변함없는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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