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스포르팅 CP 루벤 아모림 감독이 윙백 페드로 포로를 보내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스포르팅은 최근 토트넘 핫스퍼와 포로 이적 계약을 맺었다. 포로는 남은 시즌 임대 후 2023~2024시즌부터 완전 이적을 조건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영국 언론 '미러'가 1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모림은 "포로가 그리울 것이다"라며 아쉬워했다.
아모림은 "우리는 매우 가까운 관계였다. 축구에서는 사실 아주 어린 나이부터 변화에 익숙해진다. 우리 선수였고 우리의 베스트 프렌드였지만 이제 그는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의 아들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시즌 개막부터 오른쪽 윙백을 찾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왼쪽 윙백 이반 페리시치와 오른쪽 윙백 제드 스펜스를 영입했다. 왼쪽은 페리시치로 해결됐다. 오른쪽은 기존 맷 도허티나 에메르송 로얄은 물론 스펜스까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포로가 적임자였다. 토트넘은 스포르팅과 챔피언스리그 예선 같은 조였다. 포로는 토트넘을 상대로 2경기에 모두 나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런 포로가 이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이다.
아모림은 "만약에 우리가 포로를 상대한다면 나는 이미 그가 어려운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내 선수들은 항상 세계 최고다. 포로는 다른 팀의 선수가 됐찌만 행운을 빈다. 그는 오른쪽 수비수이지만 골과 어시스트가 많다. 우리는 또 다른 선수를 키워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포로를 얻은 토트넘은 도허티와 스펜스를 모두 임대로 내보냈다.
미러는 '도허티와 스펜스가 이탈했다. 콘테의 3-4-3 시스템에서 포로는 에메르송 로얄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에메르송은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왔지만 오른쪽 윙백을 자신의 포지션으로 만드는 데에 실패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아쉬운 점을 어느정도 해소했다. 측면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와 윙백 포로를 수혈하며 급한 불을 껐다.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할 공격형 미드필더와 안정된 수비를 지휘할 센터백을 여전히 찾고 있지만 쉽지 않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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