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아침, 김부용 어머니는 이른 시간에 잠에서 깼다. 반면 김부용은 간밤에 치른 '효 미션' 때문에 여전히 꿈속을 헤매며 "집에 가고 싶다"고 잠투정했다. 그럼에도 어머니는 "서로의 깊이 있는 말도 해보자"며 미리 써온 '효킷리스트'를 꺼냈다. 잔뜩 설렌 어머니와 달리 김부용은 "아침부터 무슨..."이라며 툴툴댔다. 하지만 김부용은 어머니의 '효킷리스트' 중 하나인 산책에 나서며 '츤데레 아들'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잠시 후, 장우혁 모자는 장우혁이 처음으로 끓여준 미역국 한상을 차려놓고 꽃봉투를 함께 열어봤다. 그러면서 장우혁은 어머니의 손을 꼭 붙잡고 "엄마, 사랑해"라고 뭉클한 고백을 전했다.
Advertisement
결국 어머니도 아들의 이름을 목 놓아 부르며 울었고, 장우혁은 "너무 힘들었지"라며 어머니를 다독였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니야. 네가 있어서 좋았다"며 마음 속 깊은 진심을 전해 모두를 오열케 했다. 장우혁은 "난 괜찮다. 너만 잘 살면 된다"는 어머니의 계속된 당부에 "잘 살게, 엄마"라고 약속했다.
Advertisement
'꽃구경' 후, 장우혁은 어머니의 눈물에 대해 "우시는 걸 딱 두 번 봤다. 제가 H.O.T. 때 쓴 'My Mother'이라는 곡에도 나오는데, 밤중에 제 방에 오셔서 머리를 쓰다듬으며 흐느껴 우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꽃구경' 때) 제가 참았어야 했는데 떠나는 느낌이 들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그래서 어머니가 우셔서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장우혁 모자의 '꽃구경' 내내 쉬지 않고 눈물을 흘린 MC 양치승은 "'효자촌'을 1년 전에 만났으면 어땠을까. 너무 가슴이 아프다.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반년이 됐지만 아직 사신 집을 정리 못했다. 불을 끄고 나오는데 비어있는 집의 모습과 앨범을 보고 나왔을 때 생각이 나서..."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오열했다. 데프콘 역시 "깊게 박혔다. 이전에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경험"이라며 울컥해, 모든 걸 함께 지켜본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공감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방송 내내 울었어요.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꽃구경 보니 김기영 감독 영화 '고려장'도 떠올랐어요. 굉장히 리얼하면서도 신비로운 경험을 한 것 같아요", "예능에서 이럴 일인가요? 엄마한테 바로 전화 함", "너무 애틋한 장우혁 모자! 계속 응원합니다" 등 뜨거운 피드백을 내놨다.
ENA '효자촌'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이용진, 정호철 축의금 '49만 5천원' 낸 찐이유 "발렛비 5천원 모자라서..." -
국정원 출신 교수도 감탄한 '휴민트' 조인성 열연…"설득력 있게 담아내" -
옥주현, 탁재훈의 거침없는 풀러팅에 '질색'…"연애 안 하면 내가 해줘?"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3.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4.'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5.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