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시티의 진정한 위협은 대기록을 달성한 해리 케인이 아니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패인으로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 좌우 윙포워드를 꼽았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난적 맨시티에 1대0으로 신승했다. 케인이 전반 15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통산 267골을 기록, 1970년 토트넘 전설 지미 그리브스가 세운 최다골(266골) 기록을 반세기 만에 갈아치웠다. 또 앨런 시어러(260골), 웨인 루니(208골)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200골 고지를 밟았다.
반면 맨시티는 선두 아스널이 4일 에버턴에 덜미를 잡히면서 선두 추격에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허공으로 날려버렸다. 1위 아스널(승점 50)은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2위 맨시티(승점 45)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으로선 뼈아팠다. 맨시티는 지난달 20일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4대2로 완승했지만, 토트넘 원정에선 5연패의 늪에 빠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전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토트넘을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평소대로 경기한 것처럼 출발이 좋았다. 하지만 우리는 실수로 골을 헌납했고, 토트넘이 응징했다"며 "0-1로 뒤진 상황은 달랐다.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었지만 볼을 잃은 후 전환 과정에서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를 막아내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결국 승점 3점을 잃었다"고 토로했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수차례 폭풍 드리블로 맨시티의 수비라인을 뒤흔들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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