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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에서의 첫 해외 전지 훈련. 2020년 시즌 종료 후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그에게 키움이 손을 내밀었고, 이용규는 2할9푼6리 17도루로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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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이용규는 주장직을 이정후에게 넘겨주고 '절치부심'의 1년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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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는 "시즌이 시작된 게 아니고 기존에 1군에 있던 선수도 많이 간다. 내가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따라서 중요하다. 똑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몸을 만들어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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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서는 '타격' 하나를 바라봤다. 이용규는 "작년에는 말도 안 되게 무너졌다. 개인 운동을 하고 또 영상을 보면서 연구한대로 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작년에는 타격과 스피드 모두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올해 철저하게 준비해서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장직을 내려놓았지만, 선배로서의 책임감은 이어갈 예정. 이용규는 "주장을 할 때도 부담은 없었다. 주장을 하고 안 하고가 아닌 그라운드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라며 "작년에는 그라운드에서 도움이 안 돼 후배들에게 미안했다. 올해는 도움이 되는 선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공항=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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