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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하더라도 선발투수의 역할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사실은 변치 않았다. 매년 FA 시장에서 선발투수는 부르는 게 값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평균연봉(AAV) 상위 13명 가운데 선발투수는 5명이다. 제이콥 디그롬(3700만달러), 카를로스 로돈(2700만달러), 저스틴 벌랜더(4333만달러), 크리스 배싯(2100만달러), 클레이튼 커쇼(2000만달러)가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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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이러한 오프시즌 결과를 바탕으로 30개 구단 선발진 랭킹을 매겨 7일(한국시각) 발표했다. 1위는 뉴욕 양키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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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돈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31경기에 선발등판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2.88, 237탈삼진을 기록했다. 수비무관평균자책점(FIP) 2.25와 9이닝 평균 탈삼진 12.0은 전체 투수들 중 1위였다. 최고 100.2마일, 평균 95.5마일 포심을 앞세운 파워피칭이 절정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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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2020년 양키스로 이적한 뒤 외로운 에이스였다. 그를 뒷받침한 2선발은 2020년 다나카 마사히로, 2021년 조던 몽고메리, 그리고 작년 루이스 세베리노였다. 무늬만 2선발이들이었다. 그러나 로돈은 차원이 다르다.
ESPN은 양키스에 이어 밀워키 브루어스(코빈 번스, 브랜든 우드러프, 에릭 라우어, 프레디 페랄타, 애런 애시비), 뉴욕 메츠(맥스 슈어저, 저스틴 벌랜더, 호세 킨타나, 카를로스 카라스코, 센가 고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맥스 프리드, 카일 라이트, 찰리 모튼, 스펜서 스트라이더, 마이크 소로카), 필라델피아 필리스(애런 놀라, 잭 휠러, 레인저 수아레즈, 타이후안 워커, 베일리 폴터)를 2~5위로 평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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