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매각할 수도 있다. 단, 프리미어리그 팀에는 절대 안 판다.'
토트넘 간판스타 해리 케인의 미래는 어떻게 결론날까. 토트넘 잔류 아니면 해외 구단 이적 두 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로 결정날 듯 보인다.
케인은 설명이 필요 없는 리그 최강 공격수. 최근 그의 미래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이제 18개월도 남지 않았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 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케인을 점찍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토트넘은 잔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기싸움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아무리 정성을 들여도, 케인이 떠나기로 마음을 먹으면 어쩔 수가 없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그가 내년 여름 자유 계약으로 떠나는 것을 볼 바에는, 올 여름 많은 돈을 받고 매각하는 게 훨씬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케인은 이미 2021년 여름 우승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겠다며 큰 논란을 일으켰던 바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휘말렸다.
현지 매체 '더타임스'는 토트넘이 케인을 판다 하더라도,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에는 절대 팔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결국 맨유행 가능성은 희박해지고, 케인이 다른 클럽에서 자신의 경력을 발전시키고 싶다면 결국 해외로 나가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는데, 이 골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성공시킨 267번째 골이었다. '전설' 지미 그리브스를 넘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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