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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남궁지숙의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소개됐다. 중학교 3학년 시절 육상부에서 훈련했던 남궁지숙은 지속적인 폭행으로 인해 가출을 감행,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그곳에서 만난 남자친구는 남궁지숙의 임신 소식에 심경의 변화를 보인 뒤 연락처를 바꾸고 증발해, 결국 남궁지숙은 홀로 아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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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궁지숙 모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어느덧 열 살이 된 별이는 스스로 등교 준비를 마친 뒤, 자고 있는 엄마를 깨웠다. 각자 일터와 학교로 떠난 후, 먼저 하교한 별이는 밀린 집안일을 척척 해내는 것은 물론, 퇴근한 엄마를 위해 저녁 식사까지 직접 차려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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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궁지숙은 "10년 동안 바쁘게 일해 별이와 살 집을 마련했지만, 현재 버는 금액으로는 하루살이처럼 살고 있다"며 적자 재정을 고백했다. 남궁지숙의 재산 현황을 파악해본 결과, 무려 9000만 원의 대출이 잡혀 있어 "이건 안 된다"는 MC들의 쓴소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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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경필 트레이너는 "아이 아빠와는 연락이 안 되느냐"고 물은 뒤, "별이의 양육 환경을 위해서라도 양육비를 받아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건넸다.
상담사 앞에서 시뮬레이션을 하던 중, 그간의 상처가 떠오른 듯 오열한 남궁지숙은 며칠 후 별이와 함께 소풍을 떠나 진실을 털어놨다. "사실 별이 아빠는 살아 있어"라는 남궁지숙의 이야기에 깜짝 놀란 별이는 곧 "괜찮아"라고 답한 뒤, "사실 (마음속 추측으로) 알고 있었다"며 따뜻한 포용력을 보여줘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이어 "아빠가 안 보고 싶어?"라는 엄마의 질문에 별이는 "아빠가 엄마를 떠났기 때문에 엄마가 아직 화가 나 있지 않느냐"며 "엄마가 싫다면 (아빠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사려 깊은 대답을 내놓아 안방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모든 영상이 끝난 뒤, 남궁지숙은 "아이 아빠와 마주치기 싫은 탓에 양육비 청구는 아직 고민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3MC와 이인철 변호사는 "아이 아빠는 따로 만날 필요가 없다"면서 남궁지숙을 안심시켰고, 이인철 변호사는 아이 아빠에 관한 신상과 정보 등을 요청한 뒤, "별이의 양육비는 내가 책임지고 받아내겠다. 소송 절차의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그것도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MBN '고딩엄빠3'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N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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