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업시장의 키워드는 무인화와 전문화가 될 전망이다. 소비 위축과 함께 인건비와 임대료 부담 등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카드가 지난 4년(2019~2022년)간 신용카드·체크카드의 오프라인 업종을 분석해 얻은 소비 트렌드에도 '무인화', '전문화'가 키워드로 등장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오프라인 업종(음식점, 쇼핑·마트, 여행·숙박, 엔터·스포츠) 전체의 매출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대비 1.7% 감소했다. 2020년 -5.8%, 2021년 -7.2% 감소한 것과 비교해보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무인화와 전문화가 창업 시장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해 무인 사진관의 KB카드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대비 271%에 달했다. 코인노래방도 지난해 매출액이 115% 증가했다. 커피시장에도 무인밴딩머신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무인화 매장이 늘어나는 이유다.
레종데뜨르는 무인커피밴딩머신으로 무인카페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레종데뜨르는 무인커피머신 판매 및 1년 무상AS 뿐만 아니라 점주, 기기 관리자들의 운영을 돕는 레종어시스턴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무인카페 토탈 쇼핑몰인 레종몰도 신설했다. 원두, 파우더 및 각종 디저트, 베이커리 제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등 스마트카페&디저트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바른치킨은 바른봇(치킨 로봇)을 접목한 바른봇스토어(자동화 매장)을 선보이면서 푸드테크 운영효율성을 높였다. 주방에는 조리 인력을 대신할 자동 치킨 조리 로봇인 바른봇을, 홀에는 서비스 인력을 대체할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접목시켰다. 바른치킨은 2022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에서 우수프랜차이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특정 상품에 초점을 맞춘 전문화 매장도 새로운 소비 흐름으로 부상했다. 자가제빵 선명희피자는 피자의 맛과 품질에 정성을 기울이면서 지난해 40개 가까운 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피자는 도우가 맛있어야 한다는 전문성에 특화된 경쟁력이다. 맛있는 빵, 도우의 비법은 매일 직접 반죽한 수제다. 국내산 진도 무농약 흑미를 넣어 24시간 냉장숙성시켜 만든다. 시간이 지나 따뜻함을 잃어도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은 맛있는 식감을 살렸다.
순살몬스터도 전문화를 장점으로 현재 전국 180여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치킨창업시장에서 순살로만 메뉴를 구성,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소비자 니즈에 맞춰 '1인 자취생', '프로 다이어터'들을 위한 전용 메뉴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수요층을 공략하고 있다.
운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최근 창업 시장에서 무인화와 전문성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예비창업자라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아이템 선정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김준호♥' 김지민, 학폭 피해자였다.."주동자 이름 아직도 기억, 사과받고파"(사이다) -
최수영, 정경호와 결별 후 '본업 복귀'…연극 D-4 "극장서 만나요" -
이주승, 1억 상금 기부 이유=올해 돌아가신 조부 유언 "좋은 일 있을 때 좋은 일 하라고" -
허경환, 물놀이 중 바지찢김 '대참사'…유재석도 당황한 '역대급 노출 사고' -
공유·이동욱이 밝힌 '도깨비 10주년 여행' 비화…"김고은이 먼저 제안"
- 1.한화 허인서, 추격의 스리런포 쾅!…시즌 12호→1점차 살얼음 승부로 만들었다 [잠실 현장]
- 2.그 가을, 삼성을 떨게한 몰아치기 달인의 귀환, 데뷔 첫 3연타석 홈런+전의산과 백투백
- 3.하늘이 독일을 돕는다..."에너지 고갈" 선언했던 클롭, 獨 대표팀 제안 들어오자 '오피셜' 공식 선언 "완충 상태다!", 부임 의지 확실
- 4."살해 협박 시달리며 극도로 힘든 시간" 스페인까지 주목한 韓 축구, 홍명보 감독 출국에 "안전 우려까지 제기"
- 5.이런 '월클' 선수 또 없습니다...역사적인 첫 16강 진출에도 패배팀 먼저 챙겼다, '손흥민 동갑내기' 살라 "먼저 다가가서 위로의 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