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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베이징동계올림픽 8강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메달을 놓쳤던 이제혁에게 국내에선 적수가 없었다. 자신의 주종목인 스노보드크로스에서 35초19로, 2위에 오른 인천의 김윤호(45초 63)를 10초 이상 따돌리며 독보적인 실력을 뽐냈다. 이어진 대회전 경기에서도 1분 29초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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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혁은 2관왕 직후 서울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전한 소감을 통해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를 펼쳐 기쁘고 무엇보다도 금메달을 따서 좋다"면서 "다음달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2023년 월드챔피언십과 2026년 밀라노패럴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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