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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최근 대규모 연구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신체 활동량이 심방세동 위험도를 낮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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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 맥의 형태로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부정맥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두근거림, 흉부 불편감을 호소하며 심한 경우 어지러움과 호흡곤란을 동반한다. 심방세동은 뇌졸중과 치매의 주요 위험요인이며, 고령화와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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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연구팀은 당뇨환자 1,815,330명의 활동량 변화를 2년 간격으로 평가해 환자를 ▲지속적 비운동자(비활동→비활동) ▲운동 중도 탈락자(활동→비활동) ▲새로운 운동자(비활동→활동) ▲운동 유지자(활동→활동)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후 약 5.6년간 활동량 변화에 따른 심방세동의 발생 위험도를 추적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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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속적으로 높은 신체 활동량을 보인 운동 유지자 그룹은 지속적 비운동자 그룹에 비해 약 9% 가량 낮은 심방세동 위험도를 보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당뇨병 환자에서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심방세동의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인자라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위험도를 줄이기 위한 적정 신체운동 활동 범위를 권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최의근 교수는 "생활습관 교정이 심방세동의 위험도를 효과적으로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생활습관 교정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당뇨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 게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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