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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염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맨시티전과 세 자리를 바꿨다. 각각 부상과 퇴장 징계로 빠지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자리에 프레이저 포스터, 자펫 탕강가를 투입했다. 오른쪽 윙백으론 에메르송 로얄 대신 '이적생' 페드로 포로를 투입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와 스리톱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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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던 토트넘이 전반 14분 선제골을 갈랐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빅토르 크리스탄센이 문전 앞에서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골문 앞에 있는 벤탄쿠르에게 연결됐다. 벤탄쿠르는 얼떨결에 발을 뻗어 득점했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가동돼 오프사이드 여부를 살폈으나,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됐다. 18분, 손흥민이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의 공간패스를 받아 과감하게 수비수 두 명 사이 돌파를 시도했으나 차단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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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전반적인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전진패스는 뚝뚝 끊겼고, 수비진 볼처리는 불안했다. 공격수들의 불협화음으로 매끄러운 마무리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33분 페리시치의 슛은 다시 한번 골문을 빗껴갔다. 엎친데덮친격 전반 추가시간 4분 한 골을 더 내주며 2골차 리드를 허용했다. 페리시치의 허무한 패스 미스가 빌미가 된 레스터의 공격 상황에서 이헤아나초는 에릭 다이어를 앞에 두고 예리한 왼발 슛으로 공을 골문 좌측 하단에 정확히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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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5분 하비 반스에게 4번째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반칙에 의해 득점 무효처리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콘테 감독은 승부수를 띄웠다. 히샬리송과 아르나우 단주마를 동시에 투입 준비했다. 계획을 바꿔 히샬리송, 에메르송 로얄, 다빈손 산체스 등 3명을 대기시켰다. 후반 29분 각각 페리시치, 포로, 탕강가와 교체됐다. 후반 33분 쿨루셉스키가 빠지고 단주마가 투입되면서 손흥민은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레스터(영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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