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윤기원이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이지아 닮은 꼴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윤기원은 13일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여자친구와 함께 출연했다. 그동안 윤기원은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온 바 있다. 술자리가 무르익어 이야기를 꺼낸 윤기원은 지금의 윤기원이 독신으로 살려고 했던 자신의 마음과 가치관을 바꿨다고 고백하기도. 그는 "이렇게 잘 맞을 줄 몰랐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이 그 친구 생일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장례식장 자리가 없었는데 아버지도 이틀간 안치소에 계시다가 장례식장을 꾸렸다. 거기도 와줬다. 만난 지 두 달도 안 됐는데 자연스럽게 우리 식구들도 알게 됐다"고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윤기원은 여자친구와 함께 제작진을 만났다. 윤기원의 여자친구는 모델 출신의 모델학과 교수. 나이는 11세 차이. 이주현 씨는 모델 출신의 시원한 비주얼을 뽐냈고, 제작진은 "이지아 씨를 닮은 것 같다"며 미모를 언급했다.
윤기원의 여자친구인 이주현은 "사실 저도 이혼을 해서 애가 있다. 처음엔 제가 말을 못했다. 진지하게 만나기로 하고 시간이 좀 더 흘러 제가 얘기를 하게 됐다. 같은 이혼한 입장이지만 오빠는 애가 없으니 제 입장에서는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이어 "제가 펑펑 울면서 '이 사실을 알고 나서 헤어지자 해도 된다. 생각할 시간을 줄테니 생각해보고 연락달라'고 했다. 생각할 시간 필요 없다더라. 너라는 사람이 좋은 건데 과거는 중요한 게 아니라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주현은 또 "(윤기원이) '내 인생에 애는 없을 줄 알았는데 다 큰 아이 데리고 와줘서 고맙다. 든든한 아들 생겼다'더라. 그게 너무 고마웠다. 이혼하고 나서 더 이상의 사랑은 없을 줄 알았다. 부모님도 애나 잘 키우고 살라고 했는데 여자로서 속상하기도 했다. 오빠한테 너무 고맙다. 셋이서 행복하고 싶다"며 울었다.
윤기원은 여자친구의 말에 "죄지은 게 아니다. 살아온 인생의 흔적일 뿐, 남들이 얘기하기보다는 저희가 직접 얘기하고 싶었다"고 여자친구를 방송을 통해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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