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성형을 했냐는 의심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성형외과 의사가 서장훈과 직접 서로의 눈을 만져보며 해명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 이수근이 의뢰인들의 사연을 듣고 통쾌한 해답을 전했다.
40세 윤수광이라는 의뢰인은 성형외과 의사로 "직업이 성형외과 의사여서 그런가 사람들이 저를 보고 '성형 했냐' '성형 티가 난다'라 한다"라 털어놓았다. 이수근은 "그러고 보니까 쌍커풀과 코 (성형)한거 같다"라 끄덕였다.
의뢰인은 "수술 안했다. 대면으로 상담 오시는 분들은 '원장님처럼은 싫어요'라 한다. 상담하러 오신 분들은 직접 만져보라고 할 정도다"며 "또 우리 애들과 찍은 사진을 보면 '원장님과 안 닮았다'라는 댓글이 달린다"고 속상해 했다.
이에 이수근은 "어릴 때 사진을 공개하면 되지 않냐"라 했고 의뢰인은 "어렸을 때 친구들은 제 모습을 아니까 오히려 발 말 없다. '여전히 쌍꺼풀 진하네'하고 마는데 (처음 본 사람들은 아니다)"라 했다.
서장훈 역시 "잘 왔다. 온 김에 말해줘라. 방송에서 몇 백 번을 말했는데 나 쌍꺼풀 수술 안했다는 것 좀 얘기해줘라"라 답답해 했다. 의뢰인은 "저도 인증을 받고 싶다. 쌍꺼풀 수술을 한 사람들은 만져보면 실밥이 만져진다"라며 서장훈과 서로 쌍꺼풀 라인을 만져보자 했다. 서장훈은 "이게 어딜 봐서 수술한 거냐"라 억울해 했다.
코 수술도 절개 자국이 있다고. 이수근은 "나도 코 수술 했냐는 사람들이 많다"라했고 서장훈은 "얘도 은근히 얼굴 부심이 있다"라 어이없어 했다.
서장훈은 "오늘 우리 점집에서 얘기했으니까 방송 화면 캡처해서 병원에 붙여놔라"라 해답을 줬다. 이수근은 "넌 센스를 좀 키쿼야 한다. '제가 잘생기긴 했나보네요. 오해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예쁘게 해드릴 게요'라 해보는 건 어떻냐"라 제인했다.
서장훈은 "네 실력이 좋다고 소문나면 잡소리는 싹 없어진다. 네 외모 운운할 필요 없다. 널 믿고 찾아온 환자들이면 수술 외에 관심 없어질 거다. 사람들 미어 터진다"라며 실력을 갈고 닦으라 조언했다. 이어 점괴를 뽑았고 의뢰인은 두 귀를 막고 있는 깃발을 보고 "진짜 신기하다"라며 놀랐다.
의뢰인은 "귀 막고 열심히 해보겠다. 일단 명쾌한 해답을 주셔서 감사하고 제 고민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알겠다. 제 일에만 집중해보겠다. 고민이 있는 다른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 드리겠다"라 소감을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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