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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는 "이번 작품은 내가 가진 부담감 자체가 다른 영화들과 다르다. 나는 사람 자체가 평소 리더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누군가 같이 으?X으?X 끌고 가는 대장을 못하는 사람이다. 내가 맡지 않았던 것을 해야 하는 중인데 내가 잘 하고 있는지 계속 의심이 들고 그렇게 하려는 모습이 나 같지 않아 부담감이 크다. 모든 화살이 나에게 올 것 같고 이런 감정을 처음 느껴서 걱정이 많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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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첫 주연이 내겐 첫 경험이었다. 나는 어떤 구성원에 있든 첫 번째가 되는 게 무섭고 잘 못한다. 주연들이 멋있게 끌고 가면 나는 그 안에서 좋은 구성원이 되는 것을 편안해하고 그 팀을 다같이 이끌 수 있는 역할이고 싶었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 큰 리더로서는 부족하지 않았나 느꼈다. 이게 앞으로 계속 되어 나가야만 한다면 부족한 것을 조금씩 채우면서 익숙해지기도 하고 또 앞으로 내가 감내해야 하는 것이라면 습득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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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마디로 조력자가 아니지 않나? 누군가 앞에 진선규라는 사람이 툭 하고 나와 있으니까 부담도 됐다. 물론 연극 할 때 주인공을 해봤다. 그때 친구들에게 했던 이야기가 있다. 내가 잘하는 것보다 함께 연기하는 동료들이 잘하면 나 역시 돋보일 수 있다는 말이었다. 그게 영화 속에서도 통했다. 나는 부족한 게 보이는데 상대 배우가 잘해줘서 영화가 잘 흘러가고 있는 것 같더라. 잘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했다. 전부 그런 고마움이 느껴졌고 그래서 이 작품이 내겐 참 감동이다"고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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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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