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는 힘겨운 하루였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내준 브라힘 디아스의 선제골을 극복하지 못했다.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로메로가 선제골의 빌미가 됐다. 그는 테오 에르난데스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내동댕이 쳐졌고, 이 볼이 살아 디아스에게 연결됐다. 영국의 '데일리스타'는 '토트넘 팬들이 로메로의 재앙적인 수비에 화를 냈다'고 보도할 정도였다.
로메로는 후반 3분 산드로 토날리에게 깊은 태클을 가해 경고도 받았다. 적장인 스테파노 피올리 AC밀란 감독이 분노할 정도의 거친 파울이었다.
피올리 감독은 경기 후 로메로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는 "잘못된 저지였다. 옐로우보다는 레드 카드에 가까웠다. '나쁜 파울'이었는데 운이 좋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로메로는 6일 맨시티전에서 경고 2회로 퇴장 당한 이후 첫 출격이었지만 이날도 '카드'를 피하지 못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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