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튀르키예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16일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요청한 담요, 운동복(동복), 일용품 등이 포함된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긴급구호물품 240세트가 한국도심공항 인천물류센터 터키항공 물류 창고로 전달됐다.
이번 지원은 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지난 12월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비축하고 있던 물품이다.
해당 물품은 항공편으로 튀르키예 아다나 공항으로 이동해 튀크키예 적신월사를 통해 현지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흥권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까지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대한적십자사는 국내·외 대형 복합 재난들을 대비하기 위해 구호 장비 현대화와 재난구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를 통해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 3000만원)을 긴급지원하고 여진과 한파로 지진피해가 확산되면서 증가하는 인도적 수요에 따라 200억 원 규모의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대한적십자사로 모인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십자사연맹을 통해 식료품, 긴급 구호품 지원 등 이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인도적 지원 활동에 집행되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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