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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2차 전지훈련 중 최원권 대구 감독과 선수단의 배려로 이근호는 '2세 탄생' 현장을 가족과 함께 지킬 수 있었다. 이근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득남 소식을 직접 전했다. "16일 너무나 소중한 아이 동동이가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중략)임신부터 출산까지 힘든 과정을 혼자서 잘 버텨준 아내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엄마 몸속에서 건강하게 태어나준 우리 동동이도 너무 대견하고 그동안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는데 전부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 세상 모든 게 행복해 보이는 순간이네요 전지훈련 중에도 이 과정을 함께 할 수 있게 배려해준 대구FC 감독님과 팀원들 및 모든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분유버프'라고 하죠. 올해 자랑스런 아빠의 모습으로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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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58경기 78골 52도움을 기록중인 '현역 레전드', 서른여덟 베테랑 공격수에게 개인적인 목표를 물었다. "부상없이 한 시즌을 끝까지 잘 마무리하는 것, 포인트도 더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 새 시즌 세상 어떤 자양강장제보다도 강력한 에너지원이 생겼다. '근호주니어'의 탄생. 이근호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분투를 다짐했다. "이제 아빠가 됐으니 한발 더 뛸 수 있는 힘이 생기겠죠."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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