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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인 이의리와 마주한 변우혁은 2B2S에서 가운데로 몰린 직구에 미련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크게 뻗어간 공은 좌익수가 추격을 포기할 정도로 여유롭게 좌측 스탠드에 꽂혔다.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5타자를 상대로 1이닝 무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이의리가 내준 첫 안타이자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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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혁은 경기 후 "6개월만의 실전이고, 좋은 투수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욕심 부리지 않고 공을 많이 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3번째 타석까지 상대 투수에게 끌려다니는 느낌이 있었다. 3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후 덕아웃에서 이범호 코치님에게 조언을 구했다"며 "코치님이 '공을 쫓아 다니고 있는것 같다. 중심을 좀 더 뒤에 잡아놓고 치자'는 조언을 해주셨고, 그 다음 타석부터 컨택이 잘 이루어 졌다"고 밝혔다. 솔로포를 두고는 "실투성 투구를 이범호 코치님의 조언을 생각하며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맞자 마자 넘어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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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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