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영국 아카데미 수상이 불발됐다.
지난 19일 오후 7시(현지 시간)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제7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헤어질 결심'은 감독상과 비영어영화상 2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감독상과 비영어영화상 수상 영예는 에드워드 버거 감독의 '서부 전선 이상 없다'에 돌아갔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감독상과 비영어영화상 외에도 각색상, 촬영상, 음악상, 음향상 등 수상해 7관왕에 올랐다.
앞서 '헤어질 결심'은 최근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이 불발됐다. 제80회 골든글로브에서는 '아르헨티나, 1985',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에서는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골든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와 함께 영미권 최고 영화제로 꼽힌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 '아가씨'(2016)로 제71회 영국 아카데미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 각본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미나리'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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