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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15분까지만 리버풀의 분위기였다. 전반 4분 만에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이어받은 다윈 누네스가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 14분엔 레알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가슴 트래핑 실책을 놓치지 않은 살라가 쇄도하며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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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2-2로 마친 후 후반 리버풀 수비는 급격히 무너졌다. 후반 2분 프리킥 찬스에서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스에 이은 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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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3골 차 역전패를 당한 리버풀의 8강행 가능성은 말 그래도 '실날 희망'이다. 내달 16일 레알마드리드의 홈,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원정 2차전에서 4골 차로 이겨야 하는 힘겨운 과제를 받아안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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