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난자 냉동 소식을 전한 MBC 아나운서 임현주가 좋은 소식에 또 좋은 소식을 전했다. 겹경사다.
21일 임현주는 "결혼식을 치러본 친구들이 가장 많이 해 주는 말은 '그날만큼은 다른 것 신경 쓰지 말고 기쁨을 만끽하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준비물 아닐까 하며 이젠 그 마음을 되새겨보는 때. 바쁜 날들이 지나고 결혼식 3일 전이 되니 오히려 조금 여유가 찾아오네요"라며 결혼을 앞둔 근황을 밝혔다.
임현주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지난 14일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임현주는 "첫 번째 사진은 작년 9월 셀프로 준비한 드레스와 소품으로 찍은 필름 사진. 그리고 오늘 중쇄가 들어갈 거란 결혼 선물 같은 소식"이라며 자신의 에세이 '다시 내일을 기대하는 법'이 중쇄에 들어간다는 기쁜 소식을 함께 전했다.
한편 앞서 임현주는 난자 냉동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임현주는 지난 6일 "예전에 난자 냉동 했던 이야기. 몇 년 전부터 냉동난자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늘 할일이 많았고 과정과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리다 결국 결심한 순간이 있었다"며 "결심할 당시 저는 만나는 사람이 없었고, 결혼은 언제 해도 혹은 하지 않아도 된다지만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선 제 마음이 어떻게 흘러갈지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난자 냉동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매일 새벽 출근 전에, 행사 직전에도 시간 맞춰 배주사 놓던 날들. 관련 시술을 하는 여성들이 얼마나 쉽지 않은 과정을 겪었는지 실감했다"며 "냉동난자는 결혼, 출산의 시기와 여부에 대해 여유를 갖게 하는 보험이 되어 주었다. 비용과 몸에 있을 수 있는 부담 등 여러 이유로 이게 절대적으로 좋다 아니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 결국 사용하지 않기로 하거나, 쓰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해동 과정에서 확률 때문에) 다만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대비책이 될 수 있기에 혹시 관심있는 여성들이 있다면 저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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