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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은 3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을 3개 잡아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5㎞. 커터와 커브, 포크볼 등도 구사하면서 지바롯데 2군 타자들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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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FA로 이적한 포수 유강남과 처음으로 실전에서 호흡을 맞췄다. 나균안은 "(유)강남이 형이 내가 던지고 싶은 공들을 적재적소에 잘 리드해 주셨다"라며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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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은 나종덕이라는 이름으로 2차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했던 포수 유망주였다. 하지만 포수로서 어려움을 겪자 투수로 전향했고, 이름까지 나균안으로 바꿨다. KBO리그에서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해 성공한 대표적인 인물은 KT 위즈의 김재윤이다. 김재윤은 꾸준히 마무리 투수로 활약해 2021년 31세이브, 지난해 32세이브로 2시즌 연속 30세이브를 올리며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올시즌이 끝나면 FA 대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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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에서 투수로 변신한 또하나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을까. 나균안의 도전의 끝이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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