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2의 임영웅'이라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은 MBN '불타는 트롯맨' 우승후보 황영웅이 충격의 폭행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23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의 침묵, 추가 제보자의 눈물'이라는 영상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1994년생으로 천상중 언양고를 나온 황영웅은 큰 키로 동네 일진으로 불리웠다. 동네 중심에 있는 공원에 머물면서 지나가는 어린 학생들을 장기간 폭행했다. 피해자들은 상당히 큰 고통에 시달렸다. 목졸림을 당하거나 배를 가격 당했다. 황영웅이 술을 마시면 폭행 정도가 심해졌다. 고3 때 배달알바를 했던 황영웅을 만나는 날이면 욕설과 주먹질을 당했다. 황영웅은 이미 고등학교 때 양팔과 몸에 야쿠자 문신으로 알려진 이레즈미 문신을 했다. 황영웅은 상해 전과가 있고 폭행 피해자가 있다. 합의까지 했지만 상해전과가 남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불타는 트롯맨' 측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한 저희 측 참가자 논란과 관련해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울림을 주었기에,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다"며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상황 파악 중임을 알렸다.
황영웅은 트로트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얼굴을 알린 주요 참가자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황영웅은 '제2의 임영웅'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을 정도로 막강한 팬덤을 구축했다. 국민 응원 투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고 준결승전 역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트로트 스타 탄생' 임박을 예고했다. 하지만 황영웅은 결승전 공개를 앞두고 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불타는 트롯맨' 전체에 날벼락을 안긴 것. 이미 결승전 녹화를 마친 '불타는 트롯맨'은 예상치 못한 황영웅의 폭력 전과에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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