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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은 "여름 내내 정말 재미있게 찍었다. 정말 생각 이상으로 좋아해주셔서 좋다"며 "9부까지 대본을 보고 시작을 했는데, 재미있게 읽었다. 조직생활이나 이런 조직생활 내 정치는 해본 적이 없었는데, 그런 사람이 읽었는데도 재미있게 읽었고,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속으로 생각하는 말들을 입으로 내뱉었을 때 카타르시스가 있어 좋았다. 그래서 대리만족을 하실 분들이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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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 특히 카타르시스를 느낀 장면은 '이끌든가, 따르든가, 비키든가'라는 좌우명을 걸던 것. 이보영은 "1부는 환희의 기쁨이 있었다면, 2부에서는 '나 밟히는 애 아니야'를 보여주는 신이라 그 신을 찍고 시작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했다. 또 이보영은 "소리를 그렇게 막 질러대는데 재미있더라. 찢는 것도 재미있고, 찢다가 손가락에 피도 나고 그랬다. 그래도 내가 연기를 하면서 그런 적이 없었다. 막 발산해본 적이 없었는데, 기본적으로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세트가 많았어서 세트를 찍고 치킨집에 가서 회식하고 그러면서 너무 재미있게 찍었다. 떼샷을 이렇게 많이 찍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회사생활을 한 셈이다. 퇴사를 하든 뭘 하든 한 신을 찍으려면 다 같이 전체가 세트 안에서 지지고 볶아야 한다. 다같이 만들어가는 기분이라 그런 것들이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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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은 초반에 비해 3배 이상이 오르며 선전했다. 최종회에서는 16회를 기록했다. 이보영은 "생각한 것보다 시청률이 너무 잘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이렇게까지 잘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저희 감독님도 마찬가지였고, 사람들이 좋아해주시겠거니 생각은 하면서도 7~8% 정도로 생각하면서 마지막 방송에 10%만 찍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정도로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고, 저는 10시 반이면 자는 시간인데 사람들이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안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아침에 시청률을 보는 환희와 재미가 있더라. '어 뭐야?' 이러면서 봤다. 3회부터 많이 놀랐다. 생각했던 7%가 너무 빨리 나왔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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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오피스 드라마. 매회 시청률 고공행진을 그려내며 16%를 기록하며 종영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이보영은 광고 기획 회사인 VC기획의 최초 여성 임원인 고아인을 연기하며 완벽한 커리어를 유지하기 위한 처절한 노력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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