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폭행 논란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도전자 황영웅이 결국 '불타는 트롯맨'에 무편집 등장했다.
28일 방송한 MBN '불타는 트롯맨'은 결승전 1차 무대에 기존 입장 그대로 황영웅을 무편집 등장 시켰다.
심지어 학폭의혹과 폭로가 잇따라 터져나오는 일반인 출연자를 편집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얼굴 클로즈업과 미소, 그리고 그에 대한 후한 찬사까지 그대로 전파했따.
결승전 점수는 총점 4000점으로 2000점은 실시간 시청자 문자로 결정되나. 현장의 연예인 심사위원과 국민대표 400명 방청객의 투표는 합산 2000점으로 정해졌다.
결국 우승자 점수는 시청자 의중이 많이 반영된다는 기준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준결승을 거친 톱8 황영웅,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공훈, 에녹, 신성, 김중연이 출연해 우승 도전에 나섰다. 결승전 이전 누적 우승 상금만 6억 원에 육박했다.
황영웅은 음원점수, 전국민투표점수 1위로 소개되며 전체 1위를 기록한 8번 후보로 등장했다. 아무일 없다는 듯 웃음으로 등장한 황영웅은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결승전 1차 1R는 같은 곡을 편곡해 2명이 동시에 나눠 불러 누가 더 많은 점수를 가져가느냐의 룰.
첫 대전은 에녹과 공훈의 대결. 설운도는 "감칠맛 묵은지와 입맛 땡기는 겉절이의 대결"이라며 공훈과 에녹의 대결을 비유했다. 결과는 공훈의 승리. 공훈은 226점으로 139점을 받은 에녹을 누르고 높은 점수를 선점했다.
두번째 대결은 논란의 황영웅과 박민수의 대결. 두 사람은 한 집에서 동거하는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유진표의 '천년지기'를 편곡 곡으로 대결한 두 사람의 승자는 황영웅. 황영웅은 233점으로 현재까지 1위 점수를 기록하며 우승에 더 다가섰다.
세번째 신성과 손태진의 대결은 신성의 승리. 무려 250점을 받으며 황영웅의 점수를 꺾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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