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치료 근황이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피플,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엠마 헤밍 윌리스는 치매 진단을 받은 브루스 윌리스를 위해 전두측두엽 치매에 대해 가능한 모든 것을 배우고 있다.
엠마 헤밍 윌리스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서도 치매 치료 및 교육 전문가와 함께한 사진을 공유하는가 하면, 전두측두엽 변성 협회를 태그하는 등 브루스 윌리스의 상태를 살펴보는 방법을 배웠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 "치매 치료 도움을 준 전문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 그녀는 이 분야에 애정이 넘치고, 동정심이 많고, 기술이 뛰어난 리더이며, 순수한 공감으로 스스로를 탐색한다. 그녀는 내 선물이다. 그녀의 사이트에도 유용하고 풍부한 정보가 있다"라고 적었다.
이달 초 엠마는 브루스가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어증 진단 소식을 전한 이후, 상태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엠마는 "안타깝게도 의사소통 문제는 브루스가 직면한 질병 중 한 가지 증상일 뿐이다. 고통스럽긴 하지만 마침내 명확한 진단을 받게 돼 다행이다"고 했다.
피플은 브루스 윌리스가 해당 진단을 받은 이후, 아내 엠마 헤밍 윌리스를 비롯해 자녀 메이블, 에블린은 물론, 전처 데미 무어와 자녀 루머 윌리스, 스카우트 윌리스, 탈룰라 윌릴스도 브루스 윌리스가 가능한 충만한 삶을 살도록 돕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브루스는 활동을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일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가족들은 그의 몸과 두뇌가 모두 운동하는지 확인한다"라며 "가족 모두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 엠마가 메이블과 에블린에게 가능한 많은 긍정적인 추억을 만들려고 한다. 그는 아이들이 브루스를 놀랍고 재미있는 아빠로 기억하기를 원한다"라는 측근의 말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브루스 윌리스는 영화 '다이 하드', '아마겟돈', '식스 센스'로 유명하다. 2022년 3월 실어증 진단을 받고 영화계에서 은퇴한 상황이다.
1987년 당시 대스타였던 여배우 데미 무어와 결혼해, 딸 루머, 스카우트, 탈룰라를 품에 안았지만 2000년 이혼했다. 2009년에 에마 헤밍과 재혼, 딸 메이블과 에이블까지 얻어 다섯 딸의 아빠가 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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