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이문식이 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퀸카 아내를 쟁취한 일화를 공개한다.
오는 3월 1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영화 '살수'로 함께 호흡을 맞춘 신현준, 이문식, 김민경이 출연한다.
이날 이문식은 대학교 복학 후 출중한 외모로 소문난 퀸카였던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전했는데, "아내를 보고 '저 여자다!' 싶었지만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런데도 아내에게 마음이 가서 주변을 계속 맴돌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다 아내와 함께 극단생활을 하면서 나이가 좀 찼을 때 '사귀어볼까?'라고 고백해서 사귀게 됐다"라며 대학시절부터 수년간 아내를 한결 같이 사랑해온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고.
하지만 이문식은 장모님이 아내와의 결혼을 결사반대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결혼 전 처가 식구들이 나와 아내가 하는 공연을 보러 오셨다가 나를 보고 못 생겨서 '쟤만 아니면 된다'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당시 연극배우로 연봉이 2~300밖엔 안 될 때라 결혼 생각을 못 했었는데, 영화 '달마야 놀자'가 잘 되면서 결혼할 수 있었다"라며 영화 흥행 덕분에 아내와 극적으로 결혼에 골인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영화가 잘 되니까 처가에서도 '그런대로 볼 만하네'라고 하더라"라며 장인?장모의 뜻밖의 태세전환(?)을 거침없이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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