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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그라운드 위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6년만에 일본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오타니가 팬들의 기대를 100% 만족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경기 전 훈련을 소화했다.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WBC 일본 대표팀과 한신과의 공식 평가전 경기 전, 워밍업을 마친 오타니는 투수용 글러브를 손에 끼우고 외야 한켠에서 롱토스를 시작했다. 가볍게 공을 던지기 시작한 오타니는 점점 거리를 늘려가며 투구감각을 찾아갔다.
다음은 타격훈련이었다. 오타니는 이날 투수가 아닌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기에 피칭보다는 타격에 주력했다.
그의 스윙에 다시 한번 시선이 집중됐다. 경기장에 모인 팬 뿐만 아니라 워밍업을 하던 한신 선수들, 미디어가 그의 모습을 지켜봤다.
특유의 힘찬 스윙에 팬들의 환호가 터져나왔다. 오타니가 때려낸 타구는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그러나 오타니의 표정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타격을 마친 후 오타니는 곧바로 이동해 타격내용이 분석된 태블릿 PC를 들여다봤다.
타격훈련이 끝난 후엔 떨어진 공을 함께 주워담는 성숙한 매너까지 선보였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연타석 3점포를 터뜨리며 화끈한 홈런쇼를 선보였다. 오타니는 3회와 5회, 2사 1, 2루의 찬스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했고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괴력을 뽐내며 터뜨린 무릎쏴 3점포
5회 날린 연타석 스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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