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농구 하다 보면, 턴 오버가 나올 수도 있다."
대접전 끝에 아쉽게 승리를 놓친 수원 KT 서동철 감독이 선수들을 다독였다. 특히 막판 결정적인 턴오버 실수를 범한 팀의 기둥 하윤기에게 "너무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KT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91대94로 아쉽게 패했다. 4쿼터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 하는 대접전이었다. 하지만 88-89로 KT가 뒤진 경기 종료 1분21초전 김선형에게 쐐기 3점포를 얻어맞으며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김선형의 3점슛의 시발점은 하윤기의 턴오버였다. 서 감독은 이 장면을 언급한 것이었다.
서 감독은 "아까운 경기였다. 잘했고, 이길 수도 있었지만, 아쉬운 상황이 나왔다"면서 "스피드에서 진 것 같다. 여러 패인 중에 거기서 밀린 게 가장 아쉽다"면서 "농구를 하다 보면 턴 오버가 나올 수도 있다. 선수도 하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다. 하윤기가 그런 점에서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턴 오버가 절대적인 패인은 아니다. 이런 경험들이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잠실학생체=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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