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결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토트넘의 차기 감독을 예상하는 '시장'까지 섰다. 영국의 '더선'은 7일(현지시각) '래드브룩스'를 인용해 콘테 감독 후임 사령탑의 배당률을 공개했다.
선두주자는 토트넘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다. 그는 2014년 5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5년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첫 시즌에는 리그컵, 2018~2019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여전히 다이넬 레비 토트넘 회장과 끈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을 이끈 후 수많은 러브콜에도 '무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의 배당률은 '2/1'로 나타났다.
포체티노 감독에 이어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6/1'이었다. 투헬 감독은 첼시를 UCL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올 시즌 초반 새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 갈등 끝에 경질됐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감독도 물망에 올라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첼시로 떠난 그레이엄 포터 감독 후임으로 브라이턴의 지휘봉을 잡았다. 브라이턴은 현재 9위로 순항하고 있다.
팀을 안정적으로 이끈 그의 주가도 급상승했다. 데 제르비 감독의 배당률은 '13/2'다. 이밖에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트 감독(9/1),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12/1)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EPL과 UCL, 올 시즌 성적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선 토트넘도, 콘테 감독도 재계약에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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