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번 시즌도 사실상 무관이다. 토트넘 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열린 1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홈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토트넘은 16강 1,2차전 합계 0대1로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리그컵(카라바오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 이어 UCL 무대에서도 탈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4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아스널(승점 63)과의 격차는 무려 18점이다. 올 시즌도 사실상 무관이다.
영국 언론 더선은 '토트넘 팬들의 좌절감은 더 커졌다. 하프타임 휘슬이 울렸을 때 6만여 홈 팬은 선수단에 야유를 보냈다. 그들의 감정을 분명히 했다. 콘테 감독이 데얀 쿨루셉스키 대신 다빈손 산체스를 투입한 것도 격앙된 반응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후반 38분 쿨루셉스키를 벤치로 불렀다. 산체스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편, 토트넘은 팬들의 야유만 부른 것이 아니다. 토트넘 출신 피터 크라우치는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경기를 지켜보는 느낌으로 한다. 변화가 필요하다. 이해할 수 없다. 사실 처음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맨유 출신 리오 퍼디낸드도 "토트넘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AC밀란의 그 어떤 선수도 '힘든 경기였다'고 생각하며 전반을 마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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