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개막 후 2연패 늪에 빠진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이 반전카드로 주장 박세직, 베테랑 수비수 장준영을 꺼냈다.
박 감독은 12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라운드에 박세직과 장준영을 선발 투입했다. 주장 박세직은 3-1-4-2 포메이션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 장준영은 스리백의 가운뎃 수비를 담당한다. 이은범 조윤성 박성우 김강국 김승호 이호인 송승민 김택근도 선발 출격한다.
박 감독은 지난라운드 대비 절반이상 라인업을 교체한 배경에 대해 "그간 내용은 좋았지만, 결과가 따르지 않았다. 변화를 줄 타이밍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교체 선수들도 준비가 되어 있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새로 투입된 선수들이)활기를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아산은 김천, 아산은 연패해 최하위에 처져있다.
경기 사흘 전 영입 오피셜을 띄운 센터백 장준영에 대해선 "검증된 선수다. 중심을 잘 잡아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간 리더 부재가 아쉬웠는데, (박)세직이가 돌아왔고 장준영이 합류했다. 무게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전방엔 2004년생 김택근이 포진한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1년 장기적인 22세이하 카드를 운용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1승 1패 중인 성남에 대해선 "공수 전환이 빠르고, 많이 뛴다. 공간이 많이 나지 않는다. 이에 맞춰 변칙을 준비했다. (하지만)비가 와서 변수가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영입한 베테랑 고무열은 모든 팀과 한 번씩 격돌하는 '1라운드'가 끝나야 모습을 드러낼 것 같다고 전망했다.
성남=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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