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팔은 안으로 굽었다. 전 첼시 윙어 플로랑 말루다가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에게 첼시행을 추천했다.
말루다는 최근 'DAZN 벳'과 인터뷰에서 "케인이 만약 토트넘을 떠나기로 한다면, 그건 부족한 트로피 때문일 것"이라며 케인의 아픈 부위부터 건드렸다. 케인은 2024년 6월 토트넘과 현 계약이 종료되는 가운데, 맨유 등과 꾸준히 링크되고 있다.
말루다는 "케인은 월드클래스다. 프리미어리그를 잘 안다"며 "첼시는 케인 정도의 득점력을 지니고 트로피 야망까지 품은 공격수를 영입해야 할 때다. 영입전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인은 올시즌 리그 27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오직 엘링 홀란(맨시티, 28골)만이 케인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 올시즌 첼시의 리그 최다 득점자는 카이 하베르츠로, 단 6골을 넣는데 그쳤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한 프랑스 출신 말루다는 "케인이 첼시에 온다면 최고의 영입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적이 성사된다면 다소 놀랄 것 같다. 토트넘에서 아스널로 이적하는 것 정도는 아니겠지만, 토트넘과 첼시 역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가능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올시즌 모든 컵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프로 데뷔 후 우승 경험이 없는 케인은 경기장에서 울려퍼진 홈팬의 야유에 대해 "완전히 이해한다. 탑4로는 충분치 않다"며 다시 한번 우승 야망을 드러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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