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카타르월드컵 아르헨티나 우승 주역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30·애스턴빌라)일까.
'포스트 요리스'를 물색하고 있는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의 'TyC 스포츠'를 인용해 '토트넘이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대체할 후임자의 범위를 좁혔다. 파라티치 단장이 몇 주 안에 마르티네즈의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보도했다.
2012년 토트넘에 둥지를 튼 요리스는 11년째 토트넘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1월, 2년 재계약에 사인해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하지만 그도 36세의 나이는 어쩔 수 없다. 치명적인 실수에 자주 노출되고 있고, 현재 무릎 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요리스를 대체할 새로운 수문장의 영입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마르티네즈를 포함해 잉글랜드 넘버1 수문장 조던 픽포드(28·에버턴),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27), 인터 밀란의 안드레 오나나(26) 등이 거론되고 있다. 'TyC 스포츠'는 이 가운데 마르티네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르티네즈는 뒤늦게 핀 꽃이다. 그는 2020~2021시즌 이적료 1700만파운드(약 270억원)에 애스턴빌라에 둥지를 틀었고,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정점을 찍었다.
요리스도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마르티네즈가 둥지를 틀 경우 월드컵 우승 주역의 바통 터치가 될 수도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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