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DKZ 경윤이 JMS 2세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겅윤은 14일 "나로 인해 제일 많이 놀라고 실망했을 아리들(DKZ 팬클럽)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찾아올 용기가 나지 않았다. 겁이 많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 카페에 방문하셨던 분들은 나로 인해 찾아가게 되신 거라 더욱 면목 없었고 성급한 말들로 오해가 더 커질까 두렵기도 했다. 미숙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 드렸다. 과거 큰 고민없이 언급했던 말들이 더 큰 오해를 불러왔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반성과 자책하고 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나라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경윤과 그의 부모는 수십년에 걸쳐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 및 성폭행 한 정명석이 이끄는 JMS 신도로 알려져 논란에 휘말렸다. 소속사 측은 "경윤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윤이 과거 인터뷰에서 '이모가 목사'라는 등의 발언을 하고,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가 JMS 명의로 되어있다는 점 등이 추가로 알려진데다 JMS 2세라는 네티즌 등으로부터 경윤이 JMS 2세로 JMS 내에서 활발히 활동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추가 해명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경윤은 JMS 2세라는 것을 인정했으나 '나는 신이다' 방송에 나온 일들을 직접 겪지 못하고 세뇌 당한 상태라 정명석의 죄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다음은 경윤 글 전문.
안녕하세요 경윤입니다.
먼저 저로 인해 제일 많이 놀라고 실망했을 아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를 지켜보며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좋은 소식을 들려드려도 모자라는데. 저의 부족함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드린 것 같습니다.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이제서야 찾아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찾아올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겁이 많이 났어요. 다른 어떤 분들보다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이라 미련하게도 더욱 망설여졌어요.
그 카페에 방문하셨던 분들은 저로 인해 찾아가게 되신 거라서 더욱 면목이 없었고 성급한 말들로 오해가 더 커질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죄송한 마음을 전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했고 더 늦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저의 미숙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과거에 큰 고민없이 언급했던 말들이 더 큰 오해를 불러왔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반성과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라서 너무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실망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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