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모범택시2' 만능캐 고은, 표예진 아니면 누가 할까.
지난 18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2'에서는 사이비 교주를 처단한 무지개운수 다크히어로즈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표예진은 사이비 교주 옥주만(안상우 분)을 처단하기 위해 무속인으로 변신한 이제훈과 한 몸처럼 움직이며 작전을 보조해 사이비 교주를 처단, 사이다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자신의 언니가 사이비 종교 순백교에 빠져 치료도 거부하고 집을 나가버렸다는 한 동생의 의뢰를 받은 후 안고은(표예진)은 자신의 언니를 생각하며 김도기(이제훈)에게 특별히 이번 사건을 신경 써달라고 부탁하고 자신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사이비를 사이비로 처단하겠다는 계획 하에 김도기는 무속인으로 변신했고, 안고은은 미리 옥주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김도기에게 전달, 작전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완벽하게 힘을 보탰다.
그 가운데 언니 진선(정지우)의 빚을 독촉하러 집에 찾아온 남성들에 의해 동생 진희(김은비)가 어려움을 겪자 안고은이 나타나 그를 구해냈다. 안고은은 먼저 진희의 안부를 확인했고, 그 남자들을 향해 나가라고 세 번 이상 고지를 해야 확실하게 불법 거주 침입이 성립된다며 진희에게 나가라고 고지하라고 알려줬다.
진희가 용기를 내어 나가라고 세 번 외쳤으나 남성들이 우습게 여기며 손찌검하려 하자 안고은은 주머니에서 경찰 근무 당시 사용하던 장비를 꺼내 그들과 맞서 싸우며 전에 없는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남성들을 향한 따끔한 경고에 더해 진희를 향한 위로까지 잊지 않은 안고은. 이에 명철한 두뇌는 물론, 당당한 매력과 파워 액션까지 갖춘 '만능캐' 안고은은 남녀노소의 마음을 흔드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더해 작전 중간중간 옥주만의 행패를 보고 분노한 최주임(장혁진)과 박주임(배유람)이 화를 참지 못하고 나서려고 하자 안고은은 두 사람을 달래고 어르기도 하고 칭찬까지 덧붙이며 조련하는가 하면, 무속인으로 변신한 김도기에게 "저도 부적 하나만 써주세요. 재물, 취업, 승진, 건강, 애정, 결혼 다 잘 되는 거로요"라고 부탁했다가 네잎클로버를 건네받으며 묘하게 꽃 피는 설렘 케미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와 인물들 사이에 더해지는 케미, 유쾌한 재미로 '모범택시2' 8회는 최고 시청률 19.4%, 수도권 17.0%, 전국 16.0%를 돌파,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우며 주간 미니시리즈 평균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바.
이렇듯 빙의 연기를 통해 사이비 교주 옥주만을 처단하는데 성공한 이제훈과 조력미를 뽐내며 사이다 빅재미를 선사한 표예진. 고유의 밝은 에너지와 함께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함, 사랑스러운 매력, 걸크러시 등을 고루 갖춘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해 웃음을 유발하며 반짝반짝 빛나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하는 그가 앞으로 남은 이야기 속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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