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우리끼리 군단' 노홍철-KCM-이국주가 제주 해녀들과 속내를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N '난생처음 우리끼리' 1회에서는 베트남 나트랑으로 떠난 '우리끼리 군단' 노홍철-KCM(강창모)-이국주와 '무형 문화재' 제주 해녀 4인방의 여행이 그려졌다.
여해웅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오리고기 바비큐를 해먹었다. 여기서 노홍철은 "20대 때 창모와 함께 여행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때만 해도 창모가 '형~ 내가 누구 만났어요'라고 실토하더라"며 KCM의 과거 연애사를 깜짝 폭로해 그를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노홍철은 "나이가 40대가 된 창모를 보니까 너무 멋지다"며 반전 칭찬을 건넸다.
점차 대화가 무르익는 가운데, 노홍철은 유경씨에게 "아까 낮에 흘린 눈물의 이유가 무엇이었냐"고 물었다. 유경씨는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한편으로는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여기 와서 '나는 잘 살아왔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나에 대한 고마움과 위로의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이국주는 폭풍 공감하며 자신의 고민도 꺼내놓았다. 그는 "내가 연애할 때 가장 화가 났던 건, 기대지 못할 때였다. 나도 멋있는 이국주가 아니라 여자 이국주로서 기대고 싶었는데, 어느 순간 남친이 나한테 '너 참 멋있어'라고 했다. 그게 버거웠고, 쌓인 게 터지니까 방송도 하기 싫었다. 내가 안 행복한 것 같았다"고 밝힌 뒤, 눈물을 쏟았다. 이를 듣던 KCM은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짧은데 이렇게 깊은 이야기를 하며 친밀해진 게 너무 좋다"며 모두에게 감사해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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