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콘테 감독을 경질하기 전 위약금을 협상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콘테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사우스햄턴전에서 3-1로 리드하다 3대3으로 비기자 저주에 가까운 분노를 표출했다.
토트넘의 일부 선수들도 반발했다. 즉각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덴마크대표팀에 소집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직접 견해를 밝혔다. 그는 콘테 감독의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스스로 생각할 때 난 정직한 선수다. 늘 팀을 위해 100% 헌신한다. 다만 감독이 선수의 마음에 무엇인가를 새기기 위해서는 조금 더 정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아쉬움을 피력했다.
토트넘을 떠난 맷 도허티의 발언도 화제다. 그는 1월 이적시장 마지막 날 토트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당초 토트넘은 도허티를 임대로 보낼 예정이었지만 '임대 쿼터'가 꽉 차 계약해지를 결정했다. 도허티로서는 황당했지만 콘테 감독을 향해서는 각별했다.
아일랜드대표팀에서 소집된 그는 22일 "콘테 감독은 믿을 수 없는 코치였고, 감독이었다. 오랫동안 토트넘에 남길 바란다"며 "그는 선수들에게 하지 않은 말을 언론에 하지 않을 것이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에게 정직하고, 클럽 전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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