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시범경기 취소는 많이 아쉽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뜻하지 않은 시범경기 취소에 속상한 속내를 드러냈다.
23일 창원 NC다이노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창원에는 아침부터 장대비가 쏟아졌다. 길 곳곳에 물 웅덩이가 파였고, 그라운드도 속속들이 흠뻑 젖었다.
NC 측은 내야 전체를 가리는 초대형 방수포를 펼쳐놓고 비가 그치길 기다렸지만, 오전 10시 반이 넘어서도록 비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결국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정규시즌 경기는 후일 다시 편성돼 치르지만, 시범경기는 취소되면 그냥 취소다. 취재진과 만난 강인권 NC 감독이 경기 취소에 아쉬움을 드러낸 이유다.
"지금 투수들 투구수도 맞춰야하고, 타자들 컨디션 관리도 필요한 상황인데 비가 너무 많이 왔다. 오늘 예정된 선발은 신민혁이었는데, 내일 송명기와 묶어서 4이닝 70구 정도로 준비할 예정이다."
강 감독은 타선의 부진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타격 컨디션이 올라올 단계는 아닌 것 같다"면서 "지금까진 개개인별 타석 수를 맞춰줬고, 남은 시범경기 기간에는 정상적인 라인업으로 운영하는 경기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일부터는 (개막전에 맞춰)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리는게 중요하다. 선수들은 잘 준비하고 있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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