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해리 케인이 은퇴한 후 잉글랜드에는 어떤 스트라이커가 있냐.' 팬들의 우려다.
아스널의 신성 폴라린 발로건(21)이 미국 국적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잉글랜드 축구에 비상이 걸렸다. 발로건은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지만 2세 때 영국으로 이민와 줄곧 런던에서 생활했다. 아스널 유스 출신인 그는 2019년 프로계약을 했다.
하지만 미완의 대기였다. 발로건은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십(2부)의 미들즈브러로 임대됐고, 올 시즌에는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드 랭스로 또 다시 임대됐다.
그의 화력이 올 시즌 폭발했다. 리그1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트리며 랭스는 물론 아스널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 발로건은 올 시즌 후 아스널로 다시 돌아온다.
이제 A대표팀에서 뛸 수 있을만큼 성장했다. 잉글랜드 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친 그는 미국 18세 이하 대표팀에도 소집된 적이 있다.
하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이 최고의 활약에도 외면하면서 발로건은 다른 선택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발로건은 A매치 기간에 부상을 이유로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합류하지 않은 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날아갔다.
미국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도시다. 그는 또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을 암시하는 'ususususussu 당신은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잉글랜드 팬들도 걱정이다. '사우스게이트가 세계 최고의 젊은 재능 중 한 명을 잃었다', '사우스게이트가 실기했다. 케인이 은퇴한 후 잉글랜드에는 어떤 스트라이커가 있는가', '사우스게이트는 또 다른 선수를 잃었다'고 볼멘 목소리를 토해내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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