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이 코로나로 중단된지 4년 만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개최했다.
고신대병원은 20~22일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제 56기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고신대병원은 지난 1992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두차례씩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해 말기암 환자를 케어하기 위한 호스피스 봉사자 육성에 힘써온 바 있다.
호스피스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호스피스 전문팀이 말기 환자의 통증 같은 힘든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마지막까지 인간의 존엄성과 품위를 잃지 않도록 돕는 서비스를 뜻한다.
고신대병원의 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에도 선정돼 일반 병동이나 외래에서 말기 암 혹은 말기 만성폐쇄성폐질환, 말기 만성간경화 환자들이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면서 신체 증상관리 자문 등을 받도록 하고 있다.
고신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신성훈 교수(혈액종양내과)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정원길 호스피스완화의료과 교수, 혈액종양내과 정현엽 교수가 각각 말기암 환자에 대한 이해와 호스피스 환자의 통증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고신대 간호학과 손수경 학장을 비롯해 최은정 교수 등이 강의자로 나서 호스피스 환자의 임종 돌봄과 가족돌봄,심리적 돌봄, 가족관리 등에 대한 강의도 함께 진행했다.
고신대병원 김영대 원목실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호스피스 봉사자들의 활동이 제약이 컸지만 다시 호스피스 봉사자 교육을 시작하며 더많은 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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