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마르셀로 브롤리 우루과이 임시 감독이 3월 A치에서 격돌한 클린스만호와 우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호평했다.
우루과이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2대1 승리했다. 전반 10분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의 선제골로 앞서간 우루과이는 후반 6분 황인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8분 마티아스 베시노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브롤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잘해줘 굉장히 만족스럽다.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어서 더할나위 없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앞서 우루과이는 일본 원정에서 1대1로 비겼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이번 아시아 투어 2연전을 1승1무로 마감했다.
브롤리 감독은 한국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의 비교 질문에 "한국은 젊고 능력있는 선수를 보유한 팀이다. 한 선수를 꼽는다면 손흥민이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뛰고, 경기력 자체도 세계적인 수준이었다"고 엄지를 들었다. 이어 "이번에 한국이 얼마나 좋은 팀인지 알게 됐다. 조직력이 뛰어났다"고 평했다.
우루과이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리 대표팀과 격돌해 0대0으로 비겼다.
그는 "당시는 내가 우루과이 감독이 아니어서 두 팀을 평가하긴 어렵다"며 "이번에 맞붙은 한국을 평가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상당히 많이 준비했다고 느꼈다. 기동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의 공수 전환이나 포지션 전환이 뛰어났다. 선수 개개인 능력이 뛰어났다. 기술적인 수준도 높았다"고 평했다.
상암=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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