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오타니, 시즌 첫 홈런 폭발!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타석에서 시즌 첫 대포를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6대0 완승에 공헌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오클랜드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했던 오타니. 당시 투수로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타석에서는 안타 1개를 신고했다. 그리고 2일 이어진 2차전에서는 일본 고교 라이벌 후지나미를 상대로 결정적 2타점 2루타를 때리는 등 멀티히트를 쳐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개막 3경기 만에 홈런이 터졌다. 오타니는 팀이 5-0으로 앞서던 5회초 승리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쳤다. 에인절스는 4회초 8번타자 오호프의 스리런 홈런으로 앞서나갔고, 5회 오타니 바로 앞 2번 타순에 있던 스타 트라웃이 투런 홈런을 치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등장한 오타니는 상대 선발 월디척으로부터 연속 타자 홈런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나머지 타석에서는 부진했다. 1회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3회와 6회 삼진으로 아웃됐다. 개막전에도 2삼진, 2차전에도 1삼진을 당했던 오타니였는데 시즌 삼진 개수가 벌써 5개로 늘었다. 오타니는 9회초 마지막 타석을 앞두고 대타 타이스와 교체됐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타석에서 개막 3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인절스와 오타니는 오클랜드를 떠나 시애틀 매리너스를 만나게 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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