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18세에 의대에 진학한 의뢰인이 서울대 입학에 자신감을 보였다.
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의대생 의뢰인이 진로를 고민했다.
이날 의뢰인은 20세이고 현재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소개했다. 의뢰인은 어릴 적 꿈이 수학자였기 때문에 영재고나 과학고 진학을 꿈꿨다고. 하지만 불합격하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가 사라져버렸고, 고등학교도 진학하지 않았다고. 대신 17세에 수능을 응시해 18살에 단국대 의과대학을 입학, 반수해 논술전형으로 19살에 경희대 의예과에 입학했다며 입시 스토리를 밝혔다.
하지만 막상 의대에 와보니 여전히 자신이 수학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수학 강사를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있다는 것. 다만 두 가지 꿈을 모두 이룰 수 없기에 의뢰인은 현재 다니고 있는 의대를 포기하고, 수능을 다시 준비해 수학과를 입학해야 한다.
이에 서장훈은 "서울대 수학과 들어갈 자신 있냐. 솔직하게 말해봐라"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전날에 손만 안 다치면 가능하다"며 엄청난 자신감을 보였다.
서장훈은 "이런 케이스는 의대 다니라고 하는데, 넌 수학강사 해도 될 거 같다. 촉이 오는데 너는 인기 있는 수학 강사가 될 거 같다"면서 "의대 졸업 후 성공하는 것보다 이 정도 인물에 멘트만 잘 하면 수학 강사로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거 같다"고 해 의뢰인을 웃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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