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있어 34번째 주인공.
외신도 손흥민을 극찬했다. 아무나 가입할 수 없는 프리미어리그 100골 클럽에 가입을 했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 100골을 돌파한 건 손흥민 외에 33명의 선수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각) 열린 브라이튼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후 터뜨린 100번째 골로, 34번째 프리미어리그 100골 클럽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을 몰아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고, 이번 시즌 전 93골을 기록중이었다. 사실 100골 기록을 더 일찍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지난 시즌과 비교해 이번 시즌 골 페이스가 뚝 떨어지며 기록 달성이 조금은 늦은 감이 있다.
하지만 엄청난 기록임에 틀림 없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 대기록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손흥민에 앞서 100골 기록을 돌파한 33인의 선수를 소개했다. 그 면면을 보면 화려하기 그지 없다.
1위는 잘 알려저있다시피 260골을 기록중인 앨런 시어러. 2위는 208골의 웨인 루니고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이 206골로 시어러의 기록을 돌파하기 위해 열심이다.
앤디 콜, 세르히오 아구에로, 프랭크 램파드, 티에리 앙리, 로비 파울러, 저메인 데포, 마이클 오웬 등 은퇴한 전설들이 4위부터 10위 자리를 채우고 있다.
재밌는 건 손흥민이 4골만 더 넣으면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 생활이 길었던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3골을 넣었다. 그 바로 위로는 104골의 '득점 기계' 디디에 드록바가 있다.
손흥민의 나이, 페이스 등을 봤을 때 전체 20위권 내 진입도 충분히 가능하다. 현재 20위는 121골의 로멜로 루카쿠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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