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소영이 인생 첫 소개팅에 나선다.
11일 방송에서 안소영의 상대는 바로 중매전문가 김인숙이 주선했던 즉석 전화 맞선의 남성. 안소영과 짧은 인사에서 근사한 목소리로 이목을 끌었던 그는 포항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안소영의 '찐팬'을 자처했다.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자매들과의 사전 미팅에서는 안정적인 경제력과 재치 있는 말솜씨로 자매들에게 합격점을 딴 그. 한편 안소영은 뜻밖의 소개팅에 "소개팅은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안소영은 '사선녀 프로텍즈'로 화보 촬영을 위해 자매들은 웨딩홀을 찾았다. 아름다운 웨딩홀에 감탄하던 안문숙은 "여기에 오니 결혼하고 싶어진다. 무대란 무대는 다 서봤는데 결혼식이라는 무대는 못 서봤다"며 결혼에 대한 의향을 밝혔다. 이어 '사선가 아버지' 박원숙의 손을 잡고 버진 로드를 걷는가 하면 박원숙, 혜은이에게 "혼주석에 부모님 대신 두 분이 앉아달라"고 요청하는 등 자매들의 우애를 빛내기도 했다. 하지만 "혼주석의 두 언니를 보면 펑펑 울 것 같다"는 안문숙의 결혼식 예행연습에 언니들은 포복절도만 했다.
이날 안문숙이 새롭게 시도하는 '사선녀 프로젝트'를 통해 세미트로트 도전의 뜻을 밝혔다. '사선녀 프로젝트'는 네 자매의 위시리스트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로, 앞으로 한 차례씩 그 주인공이 될 예정. 이에 박원숙은 "나 자체가 콘텐츠이자 상품"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혜은이는 뮤지컬 제작의 꿈을 드러내 기대를 모았다. 과거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데뷔했던 안문숙은 세미트로트 도전을 언급했다. "가사는 슬프지만, 리듬은 밝은 게 세미트로트의 매력"이라며 애창곡을 열창, 즉석 뮤직비디오를 연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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