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돌싱포맨' 탁재훈이 컨츄리꼬꼬 해체 이유를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닥터 차정숙'의 엄정화, 김병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정화, 김병철과 '돌싱포맨' 멤버들은 지난 활동기를 함께 돌아보고 비교해보기로 했다.
엄정화는 데뷔 직후 전성기를 맞으며 인기를 모았다. 엄정화가 '포이즌', '초대', '몰라'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발매한 후인 1999년에 김병철은 졸업 공연을 하고 있었다고. 가수로 정점에 선 엄정화는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도 인정 받았다. 엄정화는 "연기상은 그게 처음이었다"고 떠올렸고 멤버들은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는 제목을 씁쓸하게 읊었다.
2003년에는 김병철이 영화 '황산벌'로 데뷔했다. 김병철은 "백제군의 정보를 캐내는 신라 첩자였다. 잘 못 알아듣는 사투리로 알리는 역"이라고 밝혔다.
같은 해 탁재훈과 신정환의 컨츄리꼬꼬는 해체했다. 이에 탁재훈은 "공식적으로 해체한 게 아니다. 페이드아웃 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멤버들과 엄정화는 컨츄리꼬꼬 해체 이유를 궁금해했고 탁재훈은 "내가 해체했냐. 서로 취미가 달랐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이상민은 "난 너무 웃긴 게 둘이 행사를 따로 다닌다"고 폭로했고 탁재훈은 "더 이상 그걸 보기 싫었다. 노래도 안 하면서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 나중에는 너무 할 게 없으니까 추임새를 넣는다"고 해체 이유를 고백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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